hey, take a pic!
걸어서 여행을 해보겠다고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러 가는 도중
왠 아저씨 하나가 지나가다가 내 카메라를 보더니 "이봐, 사진 한방 찍어줘~" 라며 웃는다.
웃으며 그냥 지나가다가 문득 장난기가 생겨서 돌아보며 그를 불렀다.
카메라가 자기를 향한 걸 보더니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한다.
전혀 예상 못한 포즈를....;;
사진 보내달라 해서 주소까지 받아왔는데 아직도 인화할 시간이 없어서 못 보내준 사진
최고의 사진은 아닙니다만, 깊게 정이 가는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