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움 메콩강 근처의 간이 식당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자니 쪼르라니 구걸을 하러오는 꼬마. 어쩔줄몰라 망설였던 우리. 얻어먹는게 습관이 되면 안되니,자립을 위해도와주지 말아야할까. 최소한의 생계를 위해 도와주어할까. 나는 그저 머뭇거렸다. 아이가 돌아가는 풍경. 눈물겹게 아름답다. 할머니에게 업힌 그 온기만큼 세상이 따뜻해지면 좋겠다. 적어도, 몇푼의 낍이없어도 할머니의 등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아이야,잊지마.
月亮代表我的心
2006-02-25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