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빨려 들어가는 시간아.. 뭐 한지도 모를 만큼 내 머리의 버퍼링을 뒤로 하고 시간은 날아간다.. 마치 블랙홀이 시공간을 빨아들이듯 일정한 중력으로 시간을 빨아대며.. 반대편 어딘가에서는 그 시공간이 뱉어지고.. 누군가는 지루한 일상을 반복할테고 1초를 보내는데 새로운 1초가 뱉어져 그들의 1초를 마져 쓰려할테면 다시 새로운 1초가 오고 그들은 그렇게 늙지도 않고 그 지루함에 정신이상이 오다가 그 지루함에 죽을지도 모른다. 그냥 미친듯 빨려가라! 나도 미친듯 빨려가듯.. 살아갈터이니..
등푸른생선~☆
2006-02-23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