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
제가 오래 전에 키우던 강아지 복돌이랍니다.
하늘로 간지 벌써 2년 반이나 흘렀군요...
세상에 나와 두 달도 못 살고 병에 걸려 두 눈을 감아버렸죠.
그 땐 너무나 슬퍼서 아무 것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소 건조했던 집안에 생기를 불어 넣어줬었는데
이렇게 사진만 남기고 가버렸네요.
세상에 소풍 나왔다 사람들에게 작은 미소하나씩 만들어주고
제 할일을 마친 양 그렇게 돌아가버린 복돌이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요.
이 사진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레이소다 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몇 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