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군생활은 어땠나요?
소대장 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32살 나이많은 병장과
의기투합해서
초소순찰중 대충대충 순찰돌고
별사진을 찍었던 일이죠...
그때의 맛이란...
지금은 다시 만나서 상봉이 형이라 부르고 싶은데
사는게 뭔지 의기투합하기가 어렵네요...
뭐 인연이 있다면 조만간에 만나게 될듯합니다
한바퀴돌아 다시 제자리로 오는 별들처럼...
사진은 제가 복무하던 205특공여단 철조망 입니다
이제 곧 없어진다지요 그렇게 군대얘기만 나오면 욕하던 곳인데
어제 아직 전역못하고 있는 후배한테 없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상하게 많이 아쉽네요
역시 추억이란 달건 쓰건 다 소중한 것인가 봅니다...
Fm2 + 28mm f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