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위사진은 맘에드는사진중한장이다. 혹자는 저사진을 보면 '음, 지하철역에서찍은사진이구나' 하고넘기겠지만 난 저사진 한장을위해 차가운 지하철역 계단에 사람이많이지나가던말던 체면불구하고 누워서 사진찍을 타이밍을 기다렸다. 5분...10분... 난 저사진한장을위해 10분이넘는시간을 체면불구하고 누워있었다. 물론 누워있는나를보곤 사람들에게 욕을하기도. 질문을던지기도하지만 나는 챙피하지않다. 카메라를 쥐고있는 그순간만큼은 난 프로가되는것이다. 다른사람이 내사진을 잘찍었건 못찍었건 판단하는것?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않다. 사진을 찍기전 예상했던결과. 그결과가 나왔기때문에 나는 만족한다. 보급화되어가는 dslr이 난무하는 이시점. 나는 그래도 수동 필름카메라가좋다. 누가뭐래도 난 한장한장의 나만의 노력과 나만의 느낌이담긴 나의 사진이 좋다. eos-30v,17-40L tri-x 인화물스캔
Yoonnarae
2006-02-20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