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57 소나무에 눈이 자욱히 쌓인... 그 날을 얼마나 담고 싶어 했던가... 구름 사이로... 은은한 빛이 비출 때까지... 이 위험한 곳에서... 최대한 안전... 또 안전... 그러면서 기다리던 시간은... 길었지만... 이 순간을 위해서의 그 마음에는 한 순간 이였으니... 은은한 빛을 담고서... 재빨리 올라와... 동상 직전까지 간... 두 손을 얼마나 주물렀는지... 2006.02.08 만경대에서...
ㄹㅏㄱㅣ
2006-02-19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