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5년전 추석 성묘때 시골운동장에서 잠시 쉴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사이 아버지는 정년퇴임이라는 큰 변화를 겪으셨지만, 아직도 젊은 아들보다 더 열심히 생활하십니다. 여전히 제눈엔 강해보이시고, 의지가 되시고, 스스로 아들앞에서 내색을 안하셨지만, 요즘은 일이 힘들다는 말씀을 어머니를 통해서야 최근에 처음 들었습니다. 언제쯤 아들은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요. (아버지 정년퇴임에 즈음하여 처음 접했던 싸이의 아버지란 곡. 뮤직비디오로 처음 봤었는데, 때도 때였고 해서 무지 울었습니다. 한번씩 보세요. 아래 뮤비 링크입니다.) http://movie.damoim.net/istyle/movie/external_movie.asp?usernum=14660590&movieseq=5111164&companycd=3
rix
2006-02-1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