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
병술년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 ++ 달집 태우기
달이다, 달이 떴다!
드디어 산 너머로 달이 떠오르데예.
쑥쑥 자라오르더니 이내 산 위로 온전히 떠올라 사람들의 얼굴에 스며드는 병술년 정월대보름달, 달빛!
풍물 소리에 사람들 소리에 무척 소란스러웠지만, 저마다 간절히 비는 소원을 달님은 모두 챙겨 들었을 끼라예. ^^
사람들 소원 모두 들어줄라믄 달님이 쪼매 바뿌긴 하겠지만, 달님이 배신하지는 않겠지예.
달님 만세, 달님 만세, 달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