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 of brothers
2005년 7월 20일, 남이면 유사휘발유 공장 화재
청주서부소방서
여름철 화재, 그것도 유류화재는 정말 최악이다..
-
우리는 소수, 소수지만 행복한 소수, 형제 집단이다.
오늘 나와 함께 피를 흘리는 자는 나의 형제가 될 것이니..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세익스피어의 <헨리 5세(Henry V)> 4막 3장 중
-
[연작]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3948&f=B&t=595249
[덧붙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몇 자 덧붙입니다. 유사휘발유 공장이라 하면은
대부분 불법입니다. 국가에서 유사휘발유를 정식 유류로 인정을 하지
않는건 발화점이 다른 유류에 비해 상당히 낮아 아주 잘 탑니다..
그런 이유로 유사휘발유를 주입한 차들은 폭염의 여름철에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 구성분은 인체에 아주 유해한 성분들로 완전 연소가 되지 않아
일단 차와 인체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유사휘발유 화재
출동을 나가 불 속의 내부로 뛰어들면 일단 보이는건 붉은 화염 뿐입니다.
사진은 노파인더에 플래시를 터칠 수 밖에 없는 화재 중심부입니다.
그리고 피해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나 아마 구속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사휘발유로 인한 화재가 상당히 많습니다. 유사휘발유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