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 곳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마음주고(마음주고)눈물주고(눈물주고) 꿈도 주고(꿈도 주고) 멀어져갔네- 님은 먼곳에 영원히 먼곳에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서 내가 그에게 반한 노래,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김추자를 알고있다는 사실이, 나도 몰랐던 노래를 감칠맛 나게 불러대는 솜씨가 눈물났네 님은 먼곳에, 집에서 노래방기기 틀어놓고 열번 연습하고 청소하면서도 계속 불렀네, 나를 반하게 한 님은 먼 곳에, 아쉽다 그러게 사랑하면서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그러게 사랑하면 사랑한다 말해야지, 끝나서라도 말해야지, 사랑했노라고 그래야, 그나마. 님은 먼곳에, 음치에 박치에 가사도 잘 몰라 그래도 님은 먼 곳에, 자꾸만 부르네 내 님은, 여기에 욕실청소를 하고 달려가면 내 님은, 거기에 바로 그 자리에서 웃고있지
진소흔
2006-02-1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