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풍경 8
ㅇ ㄱ ㅏ
1926 함경남도 **군**면 **리 출생
1945 일본징용 3일을 앞두고 해방 맞이
1949 인민군 징집을 피해 만주 연길로 피신. 이후 무단입국자로 추방 귀국
1949 징집을 피하여 Y갈대밭에서 1년간 은신 생활하였고 국군자치대 복무중
1950 6.25 사변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단신 38선 월남하였다.
1951 국군 HID입대. 휴전선을 너머 고향의 모친 동생 친지들 10여명을 구출하여 귀환하였고
1951~53 함경북도 소재 **진. 명천. ** 섬, 함경남도 마*도. *도등 섬에서
사선을 넘나드는 후방교란 침투작전을 전개하다가
1953.7. 휴전 이후인 10월에 함경북도 **섬에서 최종 철수하였다.
2000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선정
- 사변당시 국군 첩보대(HID) 대원으로 38 이북지역에서 활약한 공로에 국가유공자로 선정 되었다.
그러나 분단이 지속되는 한 어르신은 그 이력상(북파된 무장공비) 남북이산가족 상봉신청이나
금강산 관광도 갈 수 없는 半쪽의 여생을 보내고 계신다.
(분단의 여건상 이북에 있을 가족에게 불이익을 끼칠 수도 있는 실명 출신지 작전지 등은
촬영당시 어르신과의 한 약속대로 밝히지 않습니다)
summicron M 35mmF2 asph rvp
[후기]2006.3.20
젊은 시절 미해군 함상에서 미군을 꺼꾸러뜨렸고 씨름판에서 황소를 열마리도 더 탄 장사셨던
어르신은 허리가 크게 불편 하시다. 사진집에 나온 사진이 마음에 든다며 확대를 부탁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