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훈장님가족사진
새식구가 늘었어요....
이제 10일된 아기(딸)
두아들이 머리도길고 너무 예뻐서 딸인줄 오해까지했다는....
지금도 청학동사람들은 사진촬영하는것을 싫어합니다.
위사진은 생후 10일된 아기를 25년의 친분을 지닌 지인덕분에
촬영을 흔쾌히허락해주신 훈장님 가족분께 감사드립니다.
위사진은 초상권이 있는사진이므로 저의 동의가있다하여도 절대 불펌입니다.
훈장님 가족분 모두 행복하세요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靑岩面) 묵계리(默溪里)에 있는 마을.
인구 100명(1990)이다. 도인촌(道人村)이라고도 한다.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1,284m)의 동쪽 기슭 해발고도 800m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천석(泉石)이 아름답고 청학이 서식하는 승경(勝景)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주민 전체가 갱정유도(更定儒道)를 신봉한다.
일명 일심교(一心敎)라고도 하는 이 신흥종교의 정식 이름은
'시운기화유불선동서학합일대도대명 다경대길유도갱정교화일심(時運氣和儒佛仙東西學合一大道大明多慶大吉儒道更定敎化一心)'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이들의 가옥은 한국 전래의 초가집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의생활도 전통적인 한복차림을 고수하고 있다.
미성년 남녀는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게 땋아 늘어뜨리며,
성인 남자는 갓을 쓰고 도포(道袍)를 입는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마을 서당에 보내는 것도 특이하다.
마을 사람들은 농업 외에 약초·산나물 채취와 양봉·가축 사육 등으로 생계를 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