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악사 가족인 것 처럼 보이는 한 무리의 악사들이 멋진 연주를 보여준다. 한창 멋드러진 기타연주를 하던 예쁜 아가씨 아가씨가 예쁘니 구경꾼도 많다. 나처럼 사진을 찍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아가씨가 갑자기 당황한 표정으로 연주를 멈춘다. 그리고 얘기한다. "여러분, 5분만 쉴게요. 금방 올게요 가지 마세요!" 그리고 뒤에 있던 자매 같던 다른 아가씨와 쏜살같이 옆에 있는 호텔로 뛰어간다. 화장실이 상당히 급했나보다. 그리고 돌아온 두 자매 약간 민망한 표정으로 다시 기타를 잡더니 멋진 연주를 이어간다.
beatus
2006-02-05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