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오늘 광화문에 보도사진전 갔다가 그앞 사거리에서 혼자서 피켓을들고 서계신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봤습니다.
다보고 나왔는데도 계셔서 인터뷰를 들어보니
대략 6시간정도 계신다고 하시더군요.
주변에 지인으로 보이시는 분들은 오늘따라 시간안간다고 하는데도
정작 본인은 괜찮다고 시간 잘간다고 웃으시며 이야기 하시더군요.
스크린쿼터에관한 질문에도 일일이 답변해주시면서...
누군가가 시켜서는 절대 못할 일인것 같습니다.
정말 열정없이는 못할일인거 같구요.
내심 기대하기를,
영화계의 대 선배가 저렇게 투쟁하고있다면
후배 배우들이 늦게라도 올 줄 알았습니다.
그 주변에서 계속 있었는데도 한명도 없더군요.
뭔가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는데 정작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따스한 유자차 한병 드리고 왔네요.
내 일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여겼던 스크린 쿼터,
분명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배.우 안.성.기
그의 한국 영화를 위한 투쟁.
후에 큰 결실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한 국 영 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