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Story # 1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구룡마을.. 아마 이 시대에 현존하는 판자촌중 그 동네의 격차가 가장 심한 마을이 아닌가 싶다.. 바로 바라보이는 곳에는 타워 팰리스가 보이고 강남에 양재대로가 눈에 보이는 이곳,, 사람들은 2가지의 분류다.. 무허가 판자촌인곳에서 버려진 삶을 살아가는데 안간힘을 쓰는 사람.. 그리고 부동산 사기업.. 철거할때 나올 보조금과 그 땅에 대한 값어치를 얻어내기 위한 사람들.. 촬영 하는동안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이 곳에 삶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하루였다.. Nikon F3 + sigma14mm F2.8 Fuji NPS160 @필름 스캔후 작업.. 아주 오랜만에 필카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또 아주 오랜만에 인물촬영이 아닌 스틸사진을 찍을수 있는 또 다른 눈을 다시금 뜨게 해준경험 이었습니다.
알콜먹은곰
2006-02-01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