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원(印經院)/ 더꺼(德格 / 川藏公路) 천장북로 선상에 큰 도시이자 계속되는 한족의 이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장족의 생활이 많이 남아있는 더꺼(德格)에 위치한 인경원(印經院)은 라마교 사원중에서도 경을 찍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규모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팔만 대장경보다 작지만, 경판의 숫자에 있어서는 압도할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활발하게 경을 찍어내고 있는 곳이 바로 이 인경원이다. 이곳에서 찍어낸 경문은 티벳 각지로 퍼져나가 마니차(동티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니차"는 경을 읽지 못하는 불도들이 경을 읽는 대신 마니차를 돌림으로써 불공을 드리기 위한 도구이다. 마니차 안에는 불경이 봉안되어 있다.)의 속에 봉안됨으로써 티벳인들의 종교생활에 직접적으로 밀접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게시물의 무단 복제, 변형, 유포를 금지합니다. ** 6500Kelvin, 2.2 gamma에서 정확히 보실 수 있습니다.
hunsookim
2006-01-30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