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호숫가에서... 처음 디카 장만하고 집에서 요것조것 눌러보기만 하다가, 풍경사진을 찍어볼 요량으로 간만에 집 밖으로 나와 찍은 첫 사진들 중 하나입니다.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노출이고 뭐고, LCD에 비춰지는게 좀 괜찮다 싶으면 찰칵. 또, 찰칵. 재밌었습니다. 찍기 바로 직전에 지나가는 행인들이 쪼매 야속했지만...^^;; 아까 보았던 인상적인 무언가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건 꽤 즐거운 일이군요.
시골소년
2003-08-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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