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피워서 맛있어야 담배지,
지금 피는 담배는 맛이 없더라.
나 처음 담배배울땐 고참한테 배워서
어질어질한 그 꿀맛에 그 좋은 고참한테 업혀서도 내무실 들어와 보고,
괜시리 그 좋은 사람 좋다는 표현도 해보고 그맛에 피웠는데
인젠 그런 맛이 없더라. 그래서 끊는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애들은 인제 좀 힘든가보다.
다들 바쁘고 제각기 외롭고, 필요할때
서로 입장 생각해서 연락하기도 힘들어진
우리 친구관계가 이 담배맛 같구나하고 생각날때가 있다.
그래두 친구가 담배는 아니고 끊을 수는 없잖냐.
다시 그 처음으로 돌아가보자고..내 오랜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