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별 사진은 제목달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보통 촬영장소를 제목으로 다는데 이런 사진은 그것도 어렵네요.
그러면 어쩔수 없이 별자리를 제목으로 달아야 하는데....
전 좀 어중간 한것이
별에 완전 미쳐서 메시에 목록 줄줄이 꿰고, 별자리는 기본으로 알고 있고...
이런것이 아니라 아는 별자리라고 해봐야 겨우 계절별로 대표별자리고.
그나마 점으로 있어야 구분이 가능한데 이렇게 선으로 나와버리면 그것마저 어렵습니다.
다행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오리온 자리가 있네요.
하지만 오리온을 제목으로 달려고 했다면 프레임을 좀더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오리온의 궤적을
좀더 중앙에 위치시켜야 하는건데... 그리고 궤적이 지나치게 긴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네요.
니콘 FM2 + 28mm F8 2시간(조리개 수치랑 노출시간은 정확히 기억나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