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하철역에서 퇴근시간.. 지하철은 출근시간 만큼이나 번잡하다. 그녀와의 약속 장소를 어쩔 수 없이 지나칠 수 밖에 없다. '서둘러야해! 늦으면 그녀가 또 삐질지 몰라..' 발걸음을 재촉하며 반대편으로 넘어간다. 계단을 막 내려가려던 순간 문득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일에 쫓기고 사람에 치이고 삶에 지치고 그 속에서 어떤 만남을 기다리고..
Januk™
2006-0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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