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place! 달콤한 봄 바람이 귓가를 스쳐갈때도, 가슴 벅차는 기쁨으로 달려갔을때도...... 비가 내리고, 그 낮아진 하늘만큼 마음도 가라앉은 날, 아픈마음을 안고 찾아가, 한동안 앉아있었을때도..... 눈부신 햇살이 내 머리위로 내려 앉을때도..... 흰눈이 포슬포슬 내려오던 찬바람불던날도....... 그 나무는 거기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의연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judy**
2006-01-17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