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기다린다. 네가 했던 수많은 가벼운 약속을 믿으며.. 황량한 곳에서.. 그중에 진실이 하나정도는 있을거라 생각하며.. 기다린다. 하루종일 아무도 오가지 않는곳에서.. 이젠 과거로 흘러들어간 내 사랑의 기억을 기다린다. 이미 헌신짝 버리듯 버려진 내겐.. 정말 네가 버려달라며 남기고간 네 헌 신이 남아있다. 조금 낡았다고 네가 버리고간 그 헌 신과... 나... 버려졌지만,, 내 사랑의 기억과 추억들을.. 난 한없이 기다린다.
아픈길™
2006-01-17 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