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만나는 풍경들.... 요즘 출근길은 참으로 쓸쓸합니다. 1시간을 걸어서 출근하는데 춥기도 하지만 등교하는 학생들이 없어서 거리가 황량하기만 합니다. 버려진다는 것, 아무도 찾지 않는 다는 것... 폐허가 되어 버린 놀이터를 보면 가슴 한 쪽이 횡하니 빈것 같습니다. 어릴때 살던 집을 20여년 만에 찾아 갔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어서 봄이와서 아니 학교가 개학을 해서 거리에 활기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석희아빠
2006-0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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