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나] "살아가는 것이 슬픈 생각이 든다. 당신도 그러겠지만 슬퍼도 당신은 그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으면 한다." 신경숙의 소설 <새야 새야>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가끔 삶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때 다녀온 소매물도, 통영항으로 돌아오는 뱃머리에서 석양을 봅니다. 그 아름다움, 그 공기감을 어찌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석양은 가슴에 담고, 파도처럼 흔들리는 내 마음을 담아봅니다. .......
넓은마당
2003-08-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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