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부안 채석강에 가면 등대가 있다... 어떤이들에겐 이곳에 연인과면 헤어짐이 생긴다는 얘기도 있고.... 하지만 나에게 이곳은 대학 초년시절 처음 고마움을 느껴던 분을 떠나 보낸 곳이다... 그곳에 가면 담배 한가치와 소주한잔을 그분에게 드리고 온다.... 이젠 먼 기억속에 아주 가끔 생각나는.... 하지만 그곳에 가면.... 언제나 그분은 나를 반겨 주신다.....
개장수
2006-01-10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