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되어......
바람이여
보이지 아니하거늘 귓가를 스치우네.
보고싶은 마음에 두 눈 크게 뜨고 있지만
그림자도 남기지 않은 체 사라진다
바람이여
보이지 아니하거늘 가슴을 파고들어.
만나고 싶은 마음에 가슴을 열어두지만
알 수 없는 촉감만 가슴을 스칠뿐다.
바람이여
내 맘 네가 되어 내 맘 실어 보련다
부는대로 흔들리는대로...
네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실어보리다
Thanks to M.K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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