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기운다. 해가 기운다. 가야 할 길은 먼데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 가물거리는 불빛, 발걸음을 멈추고 그 빛줄기를 끌어안는다. 여전히 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 . . 모든 어둠 지워내고 환하게 트이기를...... - 박지영의《서랍 속의 여자》중에서-
toberound
2006-01-08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