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늦은 바닷가.. 물이 빠진 한적한 바닷가를 이리저리 거닐다가.. 눈길을 잡아끄는 한 물체를 보았습니다.. 왠지 늠름한 장군의 뒷모습 같기도 하고.. 바다에 배를 띄운 어부같기도 하고.. ^^ 손끝은 시린 바람으로 이내 차가워졌지만 이런저런 상상으로 마냥 즐거웠던 한때였습니다..
sun / 보이는대로 느끼는대로..
2006-01-0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