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
아비와 어미 그리고 두 뉘들과의 추억이 살아있는 마을.
이제는 많이 변해버리고, 멀리 아파트단지 밀물이 위협적인 마을.
앞내갈에서 고기잡고,
마을 공터에선 꽁꽁 언 손 불어가며 구슬치기, 딱지치기 무진장 했었는데....
함께 놀던 순우, 향순이, 정우 어디서 뭘하며 사는지....
초라한 지붕과 대조되는 먼 도시의 어슴프레한 조명이
오늘은 왜이리 원망스러운지.....
휴~~ 세월이 나이 서른에 벌써 무상해지니
06년엔 추억은 그만하고 뭔가 건설적인 일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