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낚아채는 갈매기.. 그녀와 함께 바다에 갔습니다. 겨울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그녀지만 듬뿍 사랑을 품으며 제가 원하는 사진을 위해 그녀는 그 추운날씨에도 희생을 해주더군요. 이렇튼 그녀의 깊은 사랑속에서 제가 그토록 갈망하고 찍고자 했던 갈매기를 그것도 먹이를 낚아채는 쉽지마는 않은 찰나의 사진을 앵글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전 사진은 기술보다는 따뜻하고 정겹운 사람이 옆에 있을때 그 사진은 빛을 더 하리라 생각해봅니다... 비록 허접한 사진이지만 제가 원하는 사진을 담게해준 그녀에게 감사를 하고싶네요....^^♡
free-nagne
2006-01-03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