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1978
일년만에 다시 찾은 촛불 1978
첫 고백을 했던 장소입니다.
그때 막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여행내내 고심고심하며 그녀를 생각하며 고른 선물과
마음이 담긴 여러장의 편지와 마음을 전했던 곳입니다.
만나러 갈때 시간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예쁜 선물 상자에 하얀 솜과 장식 종익채를 깔고
꽃집에서 사온 장미 한다발의 꽃잎을 하나하나 뜯어 포장하면서 갔습니다. ^^
여러사람들의 신기한 눈총을 받으면서..^^
그렇게 시작하고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500일을 넘겼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