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호주에서 우프라는 제도가 있는데 그집에 일정량의 노동(?)을 하고
숙식을 해결해주며 문화체험 이랄까? 이런 제도가 있어서 그때 있던 호주 타즈메니아(호주에서 젤 큰 섬) 그중에서도
거의 인적없는 진짜 시골 Derby라는 곳에 있었을 때입니다.
피터 아저씨네 있을 때.. 아저씨네 부엌
고기를 안먹는 채식주의자에 집안에 전기는 들어오지도 않을 뿐더러..
조기 보이는 오븐이라는 것은 왼쪽에 문을 열고 장작을 패서 -.-a
순 천연 나무를 때는 구조 그곳을 뜨신 물로 샤워도 하고 쿨럭..
조기 위에 보이는 컵 놓인 자리 중에 하나가 빈 곳이 보인다.
내가 와 있는 동안 난, 난 저 빈 자리에 있던 컵을 사용하고 또
다른 누군가도 또 로또처럼 뽑아 컵을 사용한다.
아침 저녁으로 불 때가며 감자니 당근이니 이상한 채소들먹다
죽을 것 같아 20일 채우고 나왔다. 아저씨와 그 앞에 테이블에 앉아
나누던 담소들은 세상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정답이란 없는 이 세상의 초유함을 느끼기도 한 곳이다.
지금은 무지 덥겠다. 한국이 겨울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