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쉼.....그리고 내일??? 국민소득 2만 5천의 나라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있다. 잘사는 사람이 더 잘 살뿐 아님 더 많을 뿐... 가난은 어디에서나 그 그늘을 드리운다. 매우 무더운 토요일이었다. 언더패스에 햇살이 강렬히 비치고 저길 뚫고나가면 아주 멋들어진 까페들이 강변을 따라 여느때와 같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짐을 다 내린듯한 그의 자전차 옆에 그는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고단한 그의 어깨위에 맻힌 땀들은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말해주었다. 과연 그의 고단한 쉼 앞에 펼쳐있는 빛은 그가 꿈꾸고 싶은 내일이 아닐까? @ Singapore
the Edge
2005-12-3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