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억을 지배한다
분명 그 곳에 있는 동안엔
좋았던 일들보다 짜증나고 후회스러웠던 일들이 많았었건만
시간이 지나 그때의 사진을 꺼내보니 웃음만 나온다.....
괜시리 보고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면서.......
....
이래서 사진을 찍나보다....
기억을 미화시키기 위해서......
...
그래도...미화된 기억이 그렇게 꼭 나쁘게 여겨지지만은 않은건.....
왜일까...
by 4500원짜리 일회용 플라스틱 짝퉁 카메라
in 강원도 인제 깊은 산속 포병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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