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서울 하늘엔 달 밖에 안보인다. 문득 지난 여름 지리산에서 본 많은 별들이 머리 속을 스쳐간다. 적막한 산속의 맑은 공기, 맑은 하늘,... 화려한 서울의 탁한 공기와 탁한 하늘... 오늘도 난 탁한 공기로 배를 채우고 탁한 하늘을 바라보며 서울의 달을 보고 있다. . . . 언젠간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눈꼽
2005-12-2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