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풍경하나 많은 시간 헛으로 다녔던 길. 무엇을 가졌 길래 발소리 그려 넣으며. 홀로. 어둠을 비질 하고있는가. 착 달라붙어. 얼굴의 온기 야금야금 퍼 날라 가는 성 그런 바람. 빙그르르 떨어 질 것 같아 한번은 닦아내고. 속눈썹 파르르 또 다시 추켜 올리면서. 나무야 나무야 . 이눈빛 누구하고 맞추면 덜 슬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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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