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8과함께 희가 적극 추천한 삼청동 뺑&빵에 점심을 먹으러 들어와 앉았다. 8은 내 카메라를 얼핏 보고는 찍는 시늉을 한다. "어디 한번 찍어줘바" "음..알겠어.잠시만.." "그게 거리고,...어..그걸로 초점 맞추면돼" "아,알아.잠시.." 한참을 조절에 들어간다.난 표정관리에 한참이고.. "..이제 그만좀 찍지?" "어..다 됐어.찍는다" 그녀는 천재다.흉내도 내기 힘든 나의 두가지 표정을 잡아내었다. portrait by 8
dadida
2005-12-22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