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꿈 (부제 : 나는 길위에 있다) 장자가 어느날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나비가 되어 즐거웠다. 갑자기 깨고 나니 분명히 장자였다. 그가 나비였던 꿈을 꾼 장자였는지 장자인 꿈을 꾼 나비인지 알지 못했다. 나는 여기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여기에 있는 꿈을 꾸는 것인가 길이 끝나면 나는 꿈에서 깨는 것인가 아니면 꿈에서 깨면 내가 길위에 있는 것인가. 나는 여전히 길위에 있다.
無心者
2005-12-18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