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 10월 첫째날 아내와의 여행에서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 와서 여기서 자자고 찜을 해둔 남이섬에 있는 별장입니다. 큰아이의 고입 선발고사를 비평준화 지역에서 조금은 좋은 학교를 가겠다는 마음에 힘들게 치루느라 11월의 결혼기념일도 변변히 보내지 못했는데... 이제 큰아이가 원하던 학교에도 가게 되었으니 아이들 방학을 하면 아내가 찜을 해둔 남이섬 별장으로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내에게... 사랑의 절반은 믿음, 사랑의 절반은 동행이었습니다. 서로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나보다 당신을 배려하는 시간을 쌓아왔습니다. 평생 한 길을 동행할 그 한 사람을 믿으며 희로애락을 나누었던 시간은, 사람이 만들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우리의 깊은 사랑 오래 간직하기를 하나님앞에 기원합니다. - 우리가 결혼 한지 17년하고 한달이 지나고, 우리가 처음 만난지 22년하고 여섯달이 지난날에...
엘리사
2005-12-18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