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내가 네게서 잠시 떠나려 할 때 쓸쓸한 내 뒷모습에 흩날리던 네 눈물. 뒤돌아 서서 그 눈물 모두 짓밟아 , 짓이겨 버리고 쿵쿵 뛰었네. 너무 빨리 내려 온 건가. 쏘~옥 하니 삐져 나와버린 내 감정, 마음. 힙겹게 다시 올라 우리 두 손 맞잡고 미끄러지자.
toMo Show
2005-12-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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