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e 사람들 (8)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마을 입구에 혼자 앉아있던 소녀.
카메라를 가리키며 내가 웃으면 , 대부분의 아이들도 따라서 활짝 웃었지만.
이 아이는 끝내 웃지 않았다.
사탕을 쥐어줘도 그저 무표정할뿐...
나중에 통역하는 분의 얘길 들어보니 쓰나미때 부모님이 희생되어 이웃집에서 키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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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부모사랑 받으며 응석부릴 나이에 너무 일찍 아픔을 겪은 아이 가슴엔,
..... 예쁜 하트가 수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