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
수능 끝나고.....
아직 학교 생활이 남았지만
그래도 저희반 녀석을 데리고 강촌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성적나오면 모든 녀석들을 데리고 가기가 힘들거든요)
아직 결실을 못 맺은 친구들도 있지만
"애들아 일년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못난 담임 만나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
무척이나 미안하다......"
"애들아. 이제는 너희가 저 불꽃처럼
훨훨 타오를 때이란다.
저 불꽃처럼 열정적인 삶을 살길 바래"
살다보면 또 만나게 되겠지요.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많이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