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don't throw me... 부슬비가 내렸던 저녁. 무겁게 발걸음을 옮기고있는데 녀석이 보였다. 음? 배를 뒤집고 시선을 끌기위해 갖가지 애교를 부리고있었지만. 완전히 씹히고 계신 중이었다. 비가왔고 녀석은 지저분했고 사람들은 바빴다. 측은해 보여서 사진 한장을 찍고(잔인한놈) 눈치보면서 재빨리 주웠다. 에.............. 비가왔고 녀석은 지저분했고 나는 짐이 많았다. 라는 핑계로 1초라도 잡고있기 찝찝한 녀석을 그대로 뒤집어 놓고 돌아왔다.
한지
2003-08-23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