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행복합니다
아내의 사진과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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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진주알들이 하나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빨간 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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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2월입니다. 시간이 언제 여기까지왔나 새삼 놀라게 됩니다.
2000년이 되면 세상이 망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벌써 2006년이 다가오고 있네요.
2005년의 마지막 달이 시작되는 오늘, 하루종일 강은이랑 뒤굴뒤굴입니다.
저에겐 평범한 일상이지만...강은이를 자주 보지 못하는 아빠에겐 부러운 하루겠죠? ^^
내일...세식구가 함께 모일 저녁시간을 기다리는....그 기다림 마저 저에겐 행복입니다
♬ '숫자송' 단팥빵 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