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嬉. 妹. 그 언젠가 우리가 서로 눈맟춤했던 백년의 시간을 알고 있는 잠들지 않는 달나라의 가시 공주님. 새벽을 날던 그 무구한 영혼이 그리워 지금 곧 뵈러 성으로 가겠습니다. 하지만 부디 조심하세요. 당신이 제게 준 상처로 인해 제 입술은 그리움이라는 보랏빛 독을 품게 되었답니다. 제게 입술을 빼앗기게 되는 순간 공주님은......
Reinerre
2005-12-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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