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금년 첫 눈을 맞이하러
제부도에 갔었습니다.
가는동안 날씨를 봐서는
올해 제 소원을 못이룰것 같은
불안감이 앞섰으나
다행이 그날 저녁 우리는 첫눈을 맞이했습니다.
그날의 감격(?)을 맞은 후
다음날.
바다가 갈라진 시간에 맞추어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강한 바람과 너무나 추운날씨로
포커싱이 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느낌의
제부도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그 추위와 바람을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그녀가 옆에 있어서
더더욱 그러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