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昏(황혼)의 바다 황혼이 바다가 되는 시간, 저 멀리에서 보이는 한 쌍의 연인. 빨갛게 물들어 있는 바다를 바라보는 그 두 사람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저 곳에 섰을 것이다. 혼자였다가 둘이 되고, 설레는 만남을 하고, 때론 다투기도 했을 것이고, 뜨거운 사랑도 했으리라! 그리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것이다. 우연히 만나 필연적으로 함께 가야할 두 사람! 아니 어쩌면 세 사람! "황혼의 바다에서 두 사람이 두 번 다시 우연히 만나는 일은 없을 거다"
NoonA
2005-12-06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