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년 (幼 年) 그런 시절이 있었다고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 시절은 봄 하늘의 구름보다 하이얀 꿈같았고 때론 놀이동산에 묶인 오색 풍선보다 방실거렸고 때론 붉은 들장미의 가시보다 더욱 따가웠으며 때론 마르지 않는 바다의 깊이보다 더 깊이 아팠었다. 모두 지나갔구나 생각하니 사실 , 지금 이 시절도 그러하구나 ... . holga 120 cfn .
theitgirl
2005-12-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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