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극진공수도 시범을 하게 되면 의례 나오는 얼음 격파입니다. 대게 얼음을 수도나 다리로 차서 깨뜨리는데 돌보단 밀도가 높아서 고도의 집중력과 기술이 없다면 실패하고 말지요. (일단은, 기술과 힘보단 소위 말하는 깨뜨려야 한다는 깡따구가 먼저랍니다) 얼음 깨뜨리는 장면을 현장에서 보는 사람들은 모두 저절로 눈이 동그랗게 되어버리는데 파편이 튀는 모양새나 얼음이 깨지면서 들리는 '우지근' 소리가 뭔가 긴장이 되거든요. 그래서, 얼음 깨뜨리기전에 관중들을 집중 시킬려고 카타(形, 품세)를 연무합니다. 지금 얼음을 깨뜨리는 시범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고수인데 우리 동호회에서 중국무술을 하고 있는 친구랍니다.
닥스훈트
2005-12-01 00:15